내 인생에서 가장 변화가 많았던 아주 긴 한해를 돌아보며 작년 겨울에 매일 나왔던 도서관에 약 3달여만에 나와 올해 회고를 작성한다. 우테코 이후 쓴맛을 보고 추운 겨울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. 기분은 좀 나빴지만 뭐라도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걱정은 크게 없었다. 2023년을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보낼 지는 상상조차 못했다. 선택에 갈림길에 여러번 놓였고, 합리적인 선택들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. 돈벌이 스타트2023에 가장 큰 이벤트를 뽑으라 하면은 뭐니 뭐니 해도 취업일 것이다. 퀘스트 깨기 느낌으로 이곳 저곳 다 넣어봤던 것 같다.까먹고 안적은것도 많은데 생각보다 많은 기업에 지원했었다. 서류탈락은 크게 신경 안썼는데 면접 탈락 부터는 조금 힘들더라(멘탈적인 것보다 체력적으로) 보다시피 무지막지하게 탈..